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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눔

주님 나를 부를 때

작성자 아모스 | 날짜 2018/06/16 | 첨부 -



성공회 성가(2015) 403장 "주님 나를 부를 때"는 이런 우리가 겪는 갈등에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우리가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것, 약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 세상이 변화하도록 애쓰는 것, 주님이 부르실 때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성가는 스코틀랜드 곡조로 가사는 동영상 맨 왼쪽에 보이는 차피득 신부님이 번안한 곡입니다. 스코틀랜드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고, 또 우리나라의 역사처럼 오랜 시간 식민지 생활을 하였습니다. 수많은 투쟁과 운동을 통해서 그들의 영성을 갈고 닦아 왔습니다. 그 끝에 "주님 나를 부를 때" 라고 고백하며 우리 나눔의집이 걸어가는 '보다 나은 우리 자신', '약한 이웃들과 벗되는 삶', '세상을 변화시키는 굳센 믿음'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이 동영상은 2016년 제가 신학전문대학원에 있을 때, 함께 성직을 꿈꾸던 벗들과 합창단을 만들고 연습하고 불렀던 모습입니다. 이 합창단, 카트리아티 콰이어에서 제가 제일 큰 구멍입니다. 소프라노에서 테너, 그리고 다시 베이스로 음표도 잘 못 보고, 화음을 잘 맞출지 모른다는 이유로 많은 보직변경(?)을 하였습니다. 못하더라도 저와 함께 해준 "카트라이트 콰이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성가를 함께 부르고 싶은 분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포천나눔교회에서 자주 부를 수 있습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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