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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순례 이야기10

작성자 김인호 | 날짜 2019/08/11 | 첨부 KakaoTalk_20190810_235827948.jpg

가히 살인적인 더위~;; 헉
한미연합훈련을 준비 중인 미군 중무장 차량들의 움직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위 소식;;
평화로 가자고 약속해 놓고 계속 전쟁 놀음을 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북한의 대응은 인민의 고혈을 짜야 할 텐데ㅠㅠ
무더위 만큼 숨이 턱턱 막힌다.
고개 넘어 만난 마을의 카페주인은 미군의 군기 빠진 행패를 고발한다.
밤에 차를 몰고 나와 술에 취했는지 밭을 망쳐 놓길래 잡아서 신고했더니~
보상해 주겠다고 하고 데려갔는데 감감무소식이라고......
미군의 커다란 탱크, 장갑차 이동과 예고 없는 사격 포 소리 때문에 많이 놀라는데~
차라리 마을을 다 사서 이주를 시켜주던지, 이제 그만 나가줬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나갈 생각은 안하고 사격장 안을 계속 공사 중이란다.
새로운 사격장을 만들고~. 모히칸레인지 래나 머래나 이놈들은 왜 지들 사격장에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이름을 쓰는지 모르겠다. 아파치, 모히칸, 체로키, 아라파호, 시미놀 등 존경한다는 의민가? 이렇게 섬멸하겠다는 의민가?
마을사람들이 공사장 인부로 일하러 가는데 평양시가지를 그대로 만들어 놨단다.
우리 땅에서 한발만 들어가면 아메리카인데 그 속에 평양도 있고, 안에서 무슨 무기를 실험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구역은 식민지~ㅠㅠ
트럼프는 북한과 대화를 하려면 최소한 미8군을 말 잘 듣는 전범.패전국 일본으로 물려라!
미군은 이제 남북한 모두에게 민폐다. 솔직히 미군이 턱밑에서 평양시가지 만들어 놓고 한미연합 워게임 하면서 평화협상 한다는 게 웃기는 얘기 아닌가? 이놈들은 긴장을 유지시켜 훈련하면서 돈만 뜯어 갈게 뻔한데,,,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구한말 동학혁명 때처럼 보국안민, 척양척왜를 외쳐야하나?
무더위 만큼 발걸음이 무거워~~ ‘녹두꽃’에서 본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동학의 주문이 절로 외워졌다. 계속해서 외웠는데 발걸음이 가벼워지면서 앞 사람이 하느님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만큼은;;)
다시 사람을 하느님으로 모시고, 나라를 고치고 인민을 편안케 하자. 극양극왜라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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