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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눔

생명평화기도순례

작성자 김인호 | 날짜 2019/07/08 | 첨부

삼복더위에 우리는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정문에서
출발하여 여러 게이트를 지나 비둘기낭까지 8km 정도를 걸었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이곳에서 나고 자란 박낙영 이사장님이 함께 해주셔서
유서 깊은 영평현의 유래와 지명에 대해,
아름다운 불무산과 지장산, 영평천에 대해서 걸으며 들었습니다.
비둘기낭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들숨에 전쟁의 어두운 기운을 들이마시고
날숨에 내안의 생명평화의 기운을 내보냅니다.’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로드리게스 사격장이 폐쇄되고
우리에게 반환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넒은 땅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
여기에 통일조국의 수도를 건설하면 좋겠다. 유엔본부를 유치하면 좋겠다.
국제 평화기구들이 모이는 평화도시를 건설하면 좋겠다. 등등
여러 가지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날은 무더웠지만 평화를 기원하고 우리가 평화가 되기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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