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센터장 오상운) 5월 1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 350명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였다.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장기요양 사업을 통하여 포천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 350여명을 위한 안전지원, 정서지원, 맞춤형사례관리 및 생활지원사 파견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연계 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지역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선물나눔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과정 중에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었다.

어버이날 행사 후원에 동참해 주신 지역의 단체 및 개인후원자들이 있어 풍성한 선물과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함께 전달할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최홍길님(영중면 소재 양말공장 운영)은 양말 400켤레를 후원하였고, 개성인삼농협 이영춘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분들이 바나나 1800개를 후원하였다. NH농협포천시지부에서는 단판빵을 후원하였고 종로떡집(선단동 소재)에서 재능기부를 통하여 콩설기 350개를 제작하는 것을 도와주셨다. ㈜ 담터에서는 푸드뱅크를 통해 쌍화차 350개를 지원하여 풍성한 선물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이 되면 더 소외감이 느껴지는데 누군가 찾아오니 너무나 반갑다며 카네이션과 선물까지 주니 기분도 좋고 기운이 난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하셨다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후원자와 함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보듬고,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와 지원을 지속하여 어르신들이 자신의 집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